성경에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부러워할 말씀이 있습니다. 몇가지 예를 들면, 아래와 같습니다.
-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부딪혀 배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예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시고 주무시더니 제자들이 깨우며 가로되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하니 (마가복음 4:37-38)
-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사도행전 12:6)
-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창세기 2:21)
-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127:2)
위의 성경 말씀을 믿음을 가지고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파도 때문에 심하게 흔들리는 배에서 어떻게 잠을 잘 수 있을까? 내일이면 죽을 사람이 어떻게 감옥에서 잠을 깊이 잘 수 있을까? 얼마나 깊이 잠들었으면, 갈빗대를 뽑는 중에도 잠을 잘 수 있을까?
그래서, 신앙인으로서 잠에 대해 한번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잠에 대한 말씀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영적으로 육적으로 많은 유익과 은혜가 있습니다. 이 같은 마음을 견지하면서, 틈틈이 산책과 묵상을 했습니다. 이때 잠과 관련한 많은 생각이 떠 올라서 정리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면서, 얻은 유익이 굉장히 많았고, 이런 유익이 잠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혹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책으로 공개해 봅니다.
모태 신앙인으로, 결혼 전까지 거의 안티크리스천 수준의 신앙 생활을 하였습니다.
결혼 후에는 아내의 영향으로 교회에 출석하였지만, 명목상 크리스천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라는 책을 만나 큰 충격을 받았고, 이때부터 기독교가 진리임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로 수 많은 목사님들의 설교를 통해 신앙 성장을 하였습니다. 특히, 인천에 소재한 산성교회 이천수 목사님, 모새골 임영수 목사님, 그리고 이재철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수 많은 영적 통찰력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중에 신학을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겨 백석 신학대학원 3학기를 수료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십자가 복음방송을 하시는 태승철 목사님의 말씀에 따라 날마다 십자가 생활에 노력하고 있으며, 안산 소재 기쁨의 동산교회(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에 출석하고 있습니다.